서청주농협,이월농협,초평농협 비업무용 부동산 매매 공고
채권양도 예정 통지서(특수채권 주** 외 11명)
서청주농협 기간제근로자 영업지원직(경제) 채용 공고
서청주농협 기간제근로자(일반계약직) 채용공고
서청주농협 기간제근로자 영업지원직(경제)
3일 경기 용인 새마을 주택1호에서 대한민국-라오스 농업교류 종자 지원 협약식 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캄펑 샤이나랏 주한 라오스대사관 차석 공사참사관, 이병화 국제농업개발단 연구소장, 분티엥 라타나봉 라오스 상공회의소 이사, 이정준 라오파트너 회장, 장민기 아시아종묘 마케팅본부 전략기획팀장.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라오스 기후와 식문화에 적합한 채소 종자 4t을 현지 농가에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전날(3일) 경기 용인 새마을 주택1호 주택에서 대한민국-라오스 농업교류 종자 지원 협약식 을 열고 위 지원 내용을 합의했다. 행사엔 이병화 국제농업개발단 연구소장과 이정준 라오파트너 회장, 캄펑 사이냐랏 주한 라오스대사관 차석 공사 참사관, 분티엥 라타나봉 라오스 상공회의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류 대표는 아시아종묘는 과거에도 몽골 북한에 종자를 지원하며 케이(K)-종자산업이 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면서 라오스와 협력도 국제사회에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산불과 가을장마 등 잇단 악재 속에서 겨우 선방했다. 올해 작물보호업계 매출 성적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 문구가 적합하겠다.업계에 따르면 3월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과 가을장마로 작물보호제시장의 부진이 우려됐다. 하지만 올해 과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끝까지 방제 물량이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작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기준 작물보호제 누적 출하량은 1만6269t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160t)과 비교하면 1% 상승했다. 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10월까지 이상기상이 발생하며 매출 하락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컸던 것을 떠올리면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영양 5개 지역의 사과 재배지 피해면적은 1698㏊에 달했다. 해당 5개 시 군 전체 사과 재배면적(9362㏊)의 18%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불로 원예용 살균 살충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고 회상했다.가을비가 예상외로 길게 내리면서 약제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벼 깨씨무늬병이 10월에 많이 확산했지만 약제를 살포할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방제가 이뤄지지 못해 눈에 띄는 판매증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고 말했다.그럼에도 업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과수 생육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마지막까지 약제를 처리하려는 농가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늘어난 업체는 경농 동방아그로 성보화학이 꼽힌다. 특히 동방아그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성장했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현장 영업력을 강화한 데다 올해 출시한 살균제인 엔서렉스 에 대한 농가 호응이 좋았던 덕분 이라고 말했다.내년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견해를 내리는 곳이 많았다. 경농 관계자는 최근 내년도 제품 원료를 확보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환율 고공행진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고 말했다.조영창 기자
아크몬스터가 충남 공주에서 운영하는 농민카 공주직영센터 에 중고 트랙터가 진열돼 있다. 아크몬스터경기 불황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농민이 늘면서 중고 농기계시장도 덩달아 성장 중이다. 아크몬스터(대표 이병환)는 중고 농기계를 온라인상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농민카 를 지난해 4월 선보이면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농민카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농가는 이곳에서 제조사 인증을 거친 농기계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크몬스터가 대동 TYM과 제휴를 맺어 해당 업체의 중고 농기계에 대해 101개 항목을 사전에 진단해 필요하면 수리와 부품 교체를 완료하기 때문이다.농민카의 또 다른 장점은 시세를 공개해 여러 제품간 값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농가는 마력별 가격대별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의 중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농민카는 거래 전 인증된 중고 농기계 내외부를 세척하는 것은 물론 구매 후 6개월 이내엔 사후관리(AS)도 무상으로 해준다.안응호 아크몬스터 기술이사는 그간 중고 농기계시장은 차량 상태나 정비 이력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을뿐더러 기준가격조차 없었다 고 진단하면서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상태와 점검 이력을 명시하고 시세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조사 인증 중고 플랫폼 을 구축했다 고 설명했다.아크몬스터가 충남 공주에 가동 중인 농민카 공주직영센터 는 중고 농기계를 구매하고자 하는 농민에겐 성지 같은 곳이다. 업체 측은 제조사 인증을 마친 농기계를 이곳에 모아 온라인 거래용 정보를 위해 사진을 촬영하고 내부 가상현실(VR) 영상물을 제작한다. 농민이 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중고 농기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구매를 결정하면 거주지까지 무료 탁송서비스 도 받을 수 있다.이런 구매자위주 서비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농민카는 출시 2년도 안돼 연간 12억원 규모의 중고 농기계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농업 인공지능(AI)센터를 선보였다. 농민이 농기계 고장이나 병해충 사진을 올리면 AI가 1차 분석과 해결책을 제공하고 전문가가 답변을 보완한다. 병해충 정보는 농촌진흥청과 제휴를 맺어 연동된 데이터를 사용한다.이병환 대표는 내년엔 16개 시 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임대 관리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 정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 이라며 고령농민이 첨단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영농현장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9월24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강원 횡성 안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태양광발전소 전경. 농협경제지주농협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장 기조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범농협 태양광발전소 300곳, 전기차충전기 100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11월 기준 범농협 태양광발전소는 308곳에 이른다. 농협경제지주가 직영하는 17곳과 지역 농축협 자체 보유 291곳을 합친 것이다. 전체 발전 용량 총합은 53.5㎿(메가와트)로 지난해(29.9㎿) 대비 두배가량 늘어났다.이런 흐름 뒤에는 농협경제지주의 지원이 자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지복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 팀장은 지역 농축협의 유휴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는 부지 임대형 태양광발전소를 올해 2곳(강원 횡성 안흥농협 둔내농협) 추가했다 고 말했다.임원규 안흥농협 조합장은 고정 투자와 20년 이상 관리운영 부담이 없어 신규 경제사업장을 건설한다면 태양광발전소를 꼭 설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농협경제지주는 또한 지역 농축협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때 연결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14곳 지정하고, 농축협 대상 태양광사업 컨설팅 인력을 2명 추가 채용했다. 그 결과 올들어 11월 기준 태양광 설치 컨설팅 문의건수는 전산 접수만 142건으로 2023년(105건), 2024년(122건)에 이어 크게 늘었다는 게 농협경제지주 측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지역 농축협 태양광발전소(291곳)는 전년 대비 32.9%(72곳) 늘었다.전기차충전소도 확장세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9월 전기차충전소 브랜드 NH차지 를 출범했다. 올 11월 기준 전기차충전기는 123기다. 농협경제지주는 12월말까지 31기를 추가로 완공해 연내 154기를 채울 전망이다.농협경제지주는 올 9월 전기차충전기 위탁사업을 새로 도입했다. 농축협이 설치한 충전기를 농협경제지주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위탁받아 운영 관리하는 형태다. 농축협은 일정 수수료를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지급하는 대신 운영 부담 없이 충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손병우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 전기차사업팀장은 위탁사업에 참여하는 농축협은 농협의 신재생에너지활성화 무이자자금 을 통해 충전소 설치비용을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면서 올해 31개 농축협이 모두 8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고 말했다.NH차지는 저렴한 요금도 장점이다. NH차지의 급속 충전 요금은 11월 회원가 기준 1㎾h(킬로와트시)당 279 297원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에 공시된 타 업체 회원가 기준 평균 요금(336원) 대비 12 17% 저렴하다. 특히 농축협 조합원은 추가 할인을 받아 1㎾h당 220 250원에 충전할 수 있다. NH차지 회원은 11월 기준 6701명으로 지난해 12월(3004명) 대비 123% 증가했다.민병규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를 지원하며 태양광 전기차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얀마농기코리아 기업이미지(CI). 얀마농기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본사 직영 서비스센터 6곳을 애그리서포트센터(Agri Support Center 농업지원센터) 로 전면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얀마농기코리아는 경기 안성, 충남 공주,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구미, 경남 함안에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애그리서포트센터로 개편한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수리 중심의 서비스에서 농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서비스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농업지원센터는 사전 점검, 정비를 확대하고 부품 공급, 농작업 기술 상담, 안전 교육, 기계 운용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얀마농기코리아는 조직 개편과 함께 전문 엔지니어 기술인증제를 지속 운영하고 센터별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인다.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농업 지원 솔루션(해법)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